주말 전국 눈·비… 강원·경기동부 3월 폭설 주의

이번 주말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릴 전망이며,
강원산지와 경기동부에는 3월 폭설이 예상된다.  

15일 새벽 제주와 전남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며, 고도가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릴 수 있다.  

16일 오전 수도권과 충청까지 강수 지역이 확대되고,
오후부터 밤까지 전국에 눈·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강원내륙·충청·전북북동부·경남북서내륙·제주는
17일 새벽까지, 강원산지·강원동해안·경북·부산·울산·
경남동부내륙은 17일 오전까지 눈·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강원산지에는 16일 밤 시간당 5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며,  경기동부·강원내륙·경북북동산지에도
16일 밤부터 많은 눈이 쌓일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0~20cm(최대 30cm 이상),
경북북동산지 5~20cm, 강원남부내륙 5~15cm등이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 일부 지역에서도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온은 15일까지 평년보다 2~3도 높다가 16일부터
하락해 다음 주 평일 내내 평년기온을 밑돌 전망이다.  

15일 서울의 예상 기온은 7~16도, 16일은 2~9도이며,
전국적으로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눈이 무겁고 습해 피해 가능성이 크다며 대비를
당부하며,  비와 눈 경계 지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어
최신 기상정보 확인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