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직장 동료의 도 넘은 절약… 구걸 수준입니다

오늘하루? 2025. 3. 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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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의 과도한 절약 습관에 불만을 토로한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장 동료가 너무 구걸해요. 신종 거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회사에서 제공하는 출장 뷔페
음식이 남으면 직원들이 싸가는데, 한 동료가 유독
많은 양을 가져간다.
그는 "난 쌀을 안 사고 회사 밥으로 해결한다.
식비가 안 든다"며 이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고 한다.

A씨는 이 동료가 평소에도 여성용품을 빌리고,
커피믹스로 끼니를 해결하며, 간식만 먹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블로그 체험단을 통해 외식하고 협찬받은 물건으로
생활하면서 ”생활비가 거의 들지 않는다"며 자랑한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번 돈은 해외여행에 쓰고, 동료들에게는
반복적으로 물건을 빌리려 해 불편함을 준다.
A씨는 “매번 뭐 빌려달라고 하면 거절하기도 그렇고,
도대체 얼마나 아끼려고 이러나 싶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남에게 피해 주면서 돈 모으는 게 문제",
”공짜로 챙기면서 여행 가는 거면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원래 그런 사람들이 여행도 자주 가고 집도
산다", “불쌍한 척해서 도와줬는데 정떨어졌다"며
공감을 표했다.
A씨는 이 동료의 행동이 점점 더 심해지면서 불편함을
넘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동료의 공짜 심보가 지나치다며 거리를
두는 것이 답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일부는 ”아끼는 건 좋지만, 남에게 피해를 줘선
안 된다"며 도를 넘은 절약 방식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A씨의 사연은 절약과 구걸의 경계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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