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출소 두 달 만에 또… 성범죄 전과 대리기사의 끔찍한 범행
오늘하루?
2025. 3. 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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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전과가 있는 전직 군인 출신 대리기사가
출소 두 달 만에 여성 고객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여성 A씨는 지난해 10월 술자리 후 귀가를 위해
앱으로 대리기사를 호출했다.
오후 3시 30분경 대리기사와 이동 중 잠든 A씨는
약 1시간 뒤 외진 숲속에서 옷이 벗겨진 채 깨어났다.
대리기사는 블랙박스 전원을 끄고 성폭행을 저질렀고,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자 도주했다.
이후 A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대리기사는 근처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대리기사는 과거 강제추행으로 군 교도소에서
2년간 복역한 전력이 있었다.
또한 피해자를 불법촬영했다가 경찰 수사 중 삭제한
사실도 드러났다.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아내가 알면 안 된다”며 합의를
시도했다.
A씨는 사과 없이 합의만 요구하는 가해자에 분노했다며,
사건 후 PTSD로 입원 치료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대리운전 업체에 항의하며 “성범죄 전과자를 믿고
이용했다”고 토로했다.
업체는 “해당 기사의 활동을 중단시켰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기사들의 범죄 이력 확인에는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A씨는 정신적 고통과 사회적 두려움으로 결국 회사를
퇴사하기도 했다.
이번 사건으로 대리기사 검증 시스템의 허점이 드러났다.
사회적으로 대리기사 범죄 예방 대책 마련 요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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