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쿠팡 주문 후 반품 “1683회“ 3200만원 챙긴 20대
오늘하루?
2025. 3. 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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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책 악용 넉달간 1683회 반품
법원, 징역 8개월 집유 2년 선고
20대 여성 A씨가 쿠팡 '로켓프레시' 환불 정책을 악용해 1683회 주문,
32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A씨는 제3자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해주겠다고 한 뒤,
배송된 상품을 받고 반품을 신청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쿠팡의 로켓프레시는 하자나 배송 문제로 반품 시 상품을 회수하지 않고 환불해주는 정책을 운영 중이다.
재판부는 A씨가 1000만원을 공탁했으나 피해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4개월간 1683회 주문, 3000만원 이상 편취한 점에서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계획적 범행과 피해 규모를 고려해 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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