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7세 딸 앞에서 지인에게 폭행당한 여성, 분노로 찾아온 가해자들"

오늘하루? 2025. 3. 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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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캡쳐화면

A씨는 1월 31일 밤, 둘째를 재운 뒤 잠시 졸고 있었고,
그 사이 지인과 그의 친구들이 집에 찾아왔다.
첫째 딸이 문을 열어주자, 이들은 집에 들어와
A씨를 폭행했다. A씨의 7세 딸은 "엄마 때리지 마"라며
울부짖었고, A씨는 늑골 골절과 다리 근육 파열 등
부상을 입었다.

폭행의 원인은 A씨가 지인 남편에게 실수로
“새 연인이 생겼다"고 말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 말에 분노한 지인과 그의 친구들이 A씨 집에 찾아와
폭행을 저지른 것이다.
A씨는 "지인과 10년 정도 알고 지낸 언니"라며
자신이 말실수한 부분은 인정하지만,
아이들 앞에서 폭행당한 것에 대해 큰 분노를
느꼈다고 말했다.

A씨는 딸이 폭행 장면을 보고 "내가 문 열어줘서
엄마가 맞았던 거냐"고 자책하고,
밤마다 "그 이모들 또 오면 어떻게 하냐"고 불안해하며
울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가해자들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아직 A씨에 대한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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