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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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교회 담임 목사, 교회 재산 20억 원 횡령 혐의로 고소당해사회 2025. 3. 17. 21:25
창원의 한 대형 교회 신도들이 담임 목사 A씨를 교회 재산 2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교회는 신도 수가 천여 명에 달하는 곳으로, 2년 전부터 목사의 금전 사용을 두고 의혹이 제기됐다. 신도들은 회계장부와 지출 내역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고, 결국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신도들은 A씨가 자녀 국제학교 유학비로 1억 원, 자녀가 다니던 학교 이사장에게 2억 원을 송금하는 등 총 20억 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횡령을 문제 삼은 장로들에게 A씨가 교인 자격 박탈을 언급하며 협박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A씨 측은 “목회자 자녀 교육비로 교회 돈을 쓰는 건 일반적이며, 사용한 돈은 모두 교회에 반환했다”고 해명했다. 교인 자격 박탈 협박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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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프로배구 선수, 강제 추행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충격 확산사회 2025. 3. 14. 20:35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남성 A씨가 강제 추행 혐의로 경찰에 검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밤 서울 송파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처음 본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전에도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4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됐다. 한편, A씨는 과거 V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2017-18시즌 종료 후 은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 및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면서 체육계의 도덕성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팬들은 충격과 함께 강력한 처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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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탈출한 여성, 성 착취 영상 친구에게 보내며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 고소사회 2025. 3. 12. 19:01
기독교복음선교회(JMS)에서 탈출한 오은지 씨가 성 착취 영상을 친구에게 보내면서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고소당했다. 오 씨는 JMS 교주 정명석의 성 착취 영상을 보고 탈퇴를 결심한 후, 이 사실을 가장 친한 친구에게 알리기 위해 영상을 전송했다. 이 영상 속 여성 신도들은 나체로 정명석을 ‘주님’이라고 부르고 있었고, 오 씨는 이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친구는 처음에는 합성 영상일 것이라며 의심했으나 영상을 보내달라고 했고, 오 씨는 이를 보내면서 친구를 구하고 싶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상에 등장한 신도 5명이 오 씨를 고소했다.오 씨는 경찰 조사를 받으며 “영상을 보내는 것이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 씨의 변호인은 “객관적인 행동이 있었다는 이유로 피의자로 입건됐다”고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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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딸 앞에서 지인에게 폭행당한 여성, 분노로 찾아온 가해자들"사회 2025. 3. 11. 11:31
A씨는 1월 31일 밤, 둘째를 재운 뒤 잠시 졸고 있었고, 그 사이 지인과 그의 친구들이 집에 찾아왔다. 첫째 딸이 문을 열어주자, 이들은 집에 들어와 A씨를 폭행했다. A씨의 7세 딸은 "엄마 때리지 마"라며 울부짖었고, A씨는 늑골 골절과 다리 근육 파열 등 부상을 입었다.폭행의 원인은 A씨가 지인 남편에게 실수로 “새 연인이 생겼다"고 말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 말에 분노한 지인과 그의 친구들이 A씨 집에 찾아와 폭행을 저지른 것이다. A씨는 "지인과 10년 정도 알고 지낸 언니"라며 자신이 말실수한 부분은 인정하지만, 아이들 앞에서 폭행당한 것에 대해 큰 분노를 느꼈다고 말했다.A씨는 딸이 폭행 장면을 보고 "내가 문 열어줘서 엄마가 맞았던 거냐"고 자책하고, 밤마다 "그 이모들 또 오면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