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대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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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흡연 시작하면 궤양성 대장염 발병 위험 2배 증가"사회 2025. 3. 10. 07:47
담배를 처음 피우는 나이가 어릴수록 ‘궤양성 대장염'(염증성 장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20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하면 발병 위험이 2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성 장질환은 만성적으로 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이에 포함된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젊은 연령대에서 염증성장질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에 염증이 생기며, 주요 증상은 '혈변'과 '설사'다. 다른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발열, 체중 감소 등이 있으며, 증상은 천천히 발생하거나 반복되는 만성 경과를 보인다. 기존에는 흡연이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 정반대로 작용한다고 알려졌으며, 특히 궤양성 대장염에서는 금연 시 발병률이 증가하는 등 흡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