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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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절차 속도감 있는 정상화…3400억원 상환 완료"사회 2025. 3. 14. 11:01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회생절차 진행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상거래채권 3400억원을 상환 완료했으며, 대기업과 브랜드 점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세업자 채권을 곧 지급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모든 채권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겠다"며 협력사와 임대점주들의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조 사장은 회생절차 개시 이후 매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언급하며, 영업 실적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고 강조했습니다.그는 홈플러스의 식품특화 매장과 온라인 부문 성장 덕분에 고객 기반이 확대되었으며, 이는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현금시재는 약 1600억원이며, 매일 현금이 유입되고 있어 잔여 상거래채권 지급도 문제없다고 밝혔습니다. 조 사장은 향후 정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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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 여파… 개인 투자자 5000억 원대 손실 우려경제 2025. 3. 12. 14:34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이 약 5000억 원 규모의 손실을 볼 위기에 처했다. 기업회생 절차에 따라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4000억 원과 기업어음(CP)·전단채 1880억 원이 채무 불이행 상태가 되었다. 홈플러스는 채권 판매 주체가 증권사이므로 자사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기업회생 신청 직전까지 CP를 발행한 사실이 드러나며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까지 CP를 발행하며 자금을 조달했으며, 금융당국은 사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 이다. 신영증권 역시 홈플러스의 사기 혐의에 대한 형사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선 홈플러스가 리테일 판매 구조를 몰랐다는 주장을 의심하고 있으며, 부정 행위가 밝혀질 경우 여론 악화로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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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 중 어음 부도…당좌거래 전면 중지 및 투자자 피해 우려"경제 2025. 3. 11. 07:33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3월 10일 처음으로 은행권에서 부도 처리된 어음이 발생해 당좌거래가 전면 중지됐다. SC제일은행은 홈플러스의 어음을 부도 처리하며, 금융결제원은 이를 당좌거래정지자로 공지했다. 이번 부도는 홈플러스가 보유한 기업어음(CP)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일부 CP는 개인투자자에게 재매각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홈플러스는 현재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지만, 기업회생 절차에 따라 금융기관 관련 채무 상환을 미루고 매출채권 등을 우선적으로 갚을 계획이다. 또한, 홈플러스의 채권은 주로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개인 및 법인 투자자들에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카드 대금 기반의 유동화증권(ABSTB) 문제에 대해 금투업계는 채무 성격 판정에 주목하고 있으며, ABSTB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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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절차 돌입… 구조조정 우려에 노동자 불안 확산경제 2025. 3. 8. 10:46
기업 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에서 대규모 구조조정 가능성이 제기되며 노동자들의 불안이 커지고있다. 회생절차 신청 나흘째인 7일, 홈플러스는 법원의 승인으로 지난해 12월~올해 2월 물품·용역대금 약 3,457억 원을 우선 변제할 수 있게 되었고, 주요 협력업체들과 납품 정상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의 판단에 따라 구조조정이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의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MBK가 홈플러스 인수 후 자산 매각과 투자 회피로 기업 가치를 하락시켰으며, 최근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부 인수 등 다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는 기자회견을 열어 폐점과 해고 등 구조조정 반대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고용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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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납품 중단 위기 넘기며 금융권 자금 수혈로 기사회생!"경제 2025. 3. 7. 11:44
금융권 긴급 자금 수혈, 10일 집행6일 주요 거래처와 공급 지속 합의홈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 납품 중단 위기를 겪었으나, 금융권으로부터 긴급 자금을 지원받아 10일부터 대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주요 거래처와의 제품 공급이 재개됐다. 6일 LG전자 등 주요 거래처와 지속적인 물품 공급에 합의했으며, 7일부터 일부 점포에서 물품 부족 사태가 해소될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납품 대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하며, 3월 4일 이후 매출에 대한 대금도 계약대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용 현금은 3090억원으로, 3월 동안 영업 활동을통해 약 3000억원의 순현금 유입이 예상된다. 이를 합쳐 총가용자금은 6000억원을 넘어서기 때문에 대금 지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거래처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