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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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한 아버지 다시 폭행한 30대 아들…징역 1년 6개월"사회 2025. 3. 30. 20:52
80대 아버지를 폭행한 뒤 경찰에 신고당하자 다시 찾아가 폭행한 30대 아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3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 상해 등), 특수존속폭행,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34)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특수존속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1월 7일 대전 중구에서 아버지 B씨(86)의 집에 침입해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사건 발생 1시간 전에도 폭행이 있었고,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다시 집을 찾아가 보복 폭행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A씨가 보복 목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친부를 폭행하고 범행을 부인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특수존속폭행 혐의는 증거 부족으로 무죄를 선고하며 징역 1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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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가출팸, 중학생 감금·폭행 후 SNS 생중계…24시간 만에 구조사회 2025. 3. 19. 16:48
남학생 4명과 여학생 1명으로 이루어진 10대 가출팸이 중학생을 감금하고 폭행한 뒤 이를 SNS로 생중계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인 중학교 3학년 A군은 지난 14일 대전에서 지인을 만나려다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A군은 지인 B군의 부름을 받고 간 곳에서 남학생 4명, 여학생 1명으로 구성된 가출팸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A군에게 억지로 술을 먹였고, A군이 거부하며토했지만 계속 술을 강요했습니다. 이후 A군이 잠든 사이, 여학생은 A군이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출팸은 이를 빌미로 “합의금 1천만 원을 가져오라”며 A군을 협박하고 감금했습니다. 15일에는 집단 폭행이 이어졌고, A군은 가죽 벨트로 온몸을 맞고 눈썹 칼로 머리카락과 눈썹을 밀리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