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파이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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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라이브로 중학생 머리 밀고 쇠파이프 폭행…10대 집단 입건사회 2025. 3. 17. 17:50
대전 대덕경찰서는 SNS 라이브 방송을 켜고 중학생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로 10대 A군과 B양 등 일당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군 등은 지난 15일 대전 대덕구 A군 주거지에서 술에 취한 중학생 C군의 머리카락과 눈썹을 밀고 쇠 파이프로 수십 차례 폭행했다. 이들은 폭행 장면을 실시간으로 SNS에 송출했다. 경찰은 이를 본 시청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가해자들을 임의동행하고 범행 도구를 압수했다. 피해자는 “술에 취해 잠들었다가 깨 보니 방송을 켜고 폭행이 시작됐다”고 진술했다. 또 가해자들이 성추행을 이유로 합의금을 요구했지만, 성추행한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 A군 등은 "B양으로부터 C군이 성추행을 했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가해자들의 관계, 성추행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