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대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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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경리직원, 10년 동안 수억원대 관리비 횡령…30억원 규모로 확대 가능성"사회 2025. 3. 28. 14:13
광주광역시 한 아파트에서 경리직원 A씨(48)가 수억원대의 관리비를 횡령한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10년에 걸쳐 아파트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 등 약 7억원을 빼돌린 혐의를받고 있다. A씨는 아파트 관리실에서 경리 업무를 혼자 도맡으며, 전기·수도 요금, 경비 인건비 등의 정상적인 지출을 위조해 자신의 계좌로 돈을 송금한 것으로 밝혀졌다.A씨는 고리대금업체에서 돈을 빌려 빚을 갚고자 했으나, 빚이 늘어나면서 돌려막기식으로 돈을 빌려서갚아나갔다. 이로 인해 빚은 급격히 증가했으며, 결국 관리비를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재산 추적을 진행 중이며, 횡령한 자금을 은닉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한편,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자체 조사에서 A씨의 횡령액이 약 3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