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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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기사 리베이트 요구 논란… 업주들 반응 엇갈려"사회 2025. 3. 31. 13:12
관광버스 기사가 단체 손님을 데려가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요구한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식당 운영자 A씨는 한 기사로부터 30명 예약 문의를 받았지만, 인센티브나 담뱃값을 요구받았다. A씨가 기사 식사 제공 정도만 가능하다고 하자, 다른 기사까지 연락해 “일부러 가는 건데 담뱃값도 안 주냐”고 재차 요구했다. 기사들은 “통상 10% 정도 주는 게 맞다”고 주장했지만, A씨는 이를 거절했다. 네티즌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한두 번 응하면 계속 끌려다닌다”며 A씨를 지지했지만, 다른 자영업자들은 “식당 매출을 올려주는 것이므로 일부 수수료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반박했다. 특히 관광지에서는 10% 이상 리베이트를 주는 경우도 많아, 이를 적게 주면 단체 손님이 다른 식당으로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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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카페에서 불 끄고 영화 본 남녀, 점주 "영업 방해, 손해배상 청구 예정""사회 2025. 3. 11. 12:50
서울 송파구의 한 케이크 무인 매장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건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사건은 3월 4일, 두 명의 남녀가 무인 매장에서 불을 끄고 영화를 보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함께 공지문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매장 측은 “저희는 24시간 무인으로 영업하는 매장입니다. 마음대로 불을 끄고 영화를 보는 공간이 아닙니다"라는 경고문을 붙였다. 사진에는 불이 꺼진 매장에서 노트북을 함께 보며 앉아있는 남녀가 찍혀 있었다.이 사건은 2월 23일 새벽 12시 40분부터 6시 5분까지 발생했다. 매장 측은 CCTV를 통해 두 사람이 불을 끄고, 잠시 누워서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영업에 방해를 주었다고 밝혔다. 새벽 1시쯤 다른 손님이 "불이 꺼져 있는데 케이크를 사도 되냐"고 물어본 후, 매장 측은 뒤늦게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