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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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성관계 불법 촬영 사건 사과…징계 논란 계속"사회 2025. 3. 13. 07:50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 직원 B씨가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 영화제 측은 이를 인지하고 사과하며, “안전하고 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야 할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해 2월 부국제 단기 계약직 A씨가 B씨의 불법 촬영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시작되었으며, 부산지검은 B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B씨는 부국제 인사위원회를 통해 해임되었으나 재심을 요구하여 정직 6개월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은 부국제의 솜방망이 처벌과 부실한 대응을 비판했다. 영화제 측은 사건을 처리하는 동안 성희롱, 성폭력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고인 보호조치를 최대한 이행했다고 밝혔다.또한, 영화제는 형사소송법상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