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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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간접흡연, 태반 파열 위험 2배↑… 철저한 보호 필요사회 2025. 3. 7. 20:36
일본 도호쿠대 연구팀이 임산부 약 8만2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간접흡연에 노출된 임산부는 태반 파열(태반 조기박리) 위험이 약 2배 높았다. 태반 파열은 출혈을 유발해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또한, 간접흡연은 유산 위험을 약 2배, 조산 위험을 약 1.5배 증가시키며, 저체중아 출산과 구개열, 심장기형 등 선천성 기형아 출산 위험도 높인다. 출산 후 아기의 기관지염, 폐렴,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임신부는 흡연 구역을 피하고, 간접흡연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가족들은 흡연 후 손을 깨끗이 씻고, 냄새가 밴 옷을 갈아입는 것이 중요하며, 심한 흡연자의 손과 옷 등을 통한 3차 간접흡연에도 주의해야 한다. 혹시 간접흡연에 노출되었다면 신선한 공기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