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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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 발생 원인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사회 2025. 3. 13. 10:51
황사와 미세먼지는 대기 중의 입자상 물질이지만 발생 원인과 성분에서 차이가 있다. 황사는 자연 발생적인 흙먼지로, 중국과 몽골의 사막에서 발생하여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된다. 반면, 미세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나 산업 공정 등 인위적인 대기오염 물질로, 유해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황사의 입자 크기는 1~1,000㎛로 미세먼지와 비슷하지만, 미세먼지는 지름이 10㎛ 이하로 더 작고 초미세먼지는 2.5㎛ 이하이다. 황사는 주로 3~5월 봄철에 발생하며, 이 시기에 황사와 미세먼지가 가장 심하다. 황사는 강한 바람에 의해 대기 중으로 떠오른 미세한 모래 먼지가 이동하는 현상으로, 바람을 타고 수천 km를 이동할 수 있다. 주요 발원지는 중국의 내몽골고원, 고비사막, 타클라마칸사막 등이다. 미세먼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