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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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MG손보 인수 포기… 청산 가능성↑ 계약자 피해 우려경제 2025. 3. 13. 13:55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인수를 포기하면서 MG손보는 청산 가능성이 커졌다. 메리츠화재는 노조와의 협상 난항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했다. 금융당국은 MG손보 매각 지연에 유감을 표하며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다. MG손보는 2022년 4월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다섯 차례 매각이 무산됐다. 이번에도 매각이 실패하면서 청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청산 시 MG손보 보험 계약자는 계약 해지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으며, 예금보험금은 최대 5000만 원까지만 보장된다. 보험 계약을 다른 보험사로 이전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계약을 인수할 보험사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과거 리젠트화재는 매각 실패 후 다섯 개 보험사로 계약이 이전된 바 있다. 금융당국은 MG손보 계약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