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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은 더 비싸다…외식업계 ‘이중가격제’ 확산사회 2025. 3. 18. 07:40728x90
최근 외식업계에서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비싸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가 확산 중이다.
이디야커피는 18일부터 배달앱에서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음료 가격을 300원, 베이커리류는 5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디야는 배달 수수료 부담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외식업 점주 5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큰 부담으로 배달앱 수수료가 꼽혔다.
맘스터치는 최근 48개 가맹점이 배달 메뉴 가격을
평균 15%가량 올렸으며, 본사는 가격 인상 자제를
권고했다.
굽네치킨도 서울·경기 일부 매장에서 배달 메뉴를 1,000~3,000원 인상했다.
굽네 본사는 본사 차원의 이중가격제 도입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외식업계의 이중가격제는 지난해부터 급속히 퍼져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파파이스 등 주요 버거
브랜드도 이미 도입했다.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 등도 배달용 커피 가격을
매장보다 500원가량 더 받고 있다.728x90반응형'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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