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가출팸, 중학생 감금·폭행 후 SNS 생중계…24시간 만에 구조사회 2025. 3. 19. 16:48728x90
JTBC 사건반장 남학생 4명과 여학생 1명으로 이루어진
10대 가출팸이 중학생을 감금하고 폭행한 뒤
이를 SNS로 생중계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인
중학교 3학년 A군은 지난 14일 대전에서 지인을
만나려다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A군은 지인 B군의 부름을 받고 간 곳에서 남학생 4명,
여학생 1명으로 구성된 가출팸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A군에게 억지로 술을 먹였고, A군이 거부하며
토했지만 계속 술을 강요했습니다.
이후 A군이 잠든 사이, 여학생은 A군이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출팸은 이를 빌미로 “합의금 1천만 원을 가져오라”며
A군을 협박하고 감금했습니다.
15일에는 집단 폭행이 이어졌고, A군은 가죽 벨트로
온몸을 맞고 눈썹 칼로 머리카락과 눈썹을 밀리는 등
잔혹한 폭행을 당했습니다.
A군이 무릎을 꿇고 풀어달라고 애원했지만 가해자들은
폭행을 멈추지 않았고, 이를 SNS로 실시간 방송까지
했습니다.
영상은 한 시청자의 신고로 알려졌고, 유튜버가 현장을
찾아내면서 A군은 24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A군의 아버지는 “아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현재 A군은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며,
정신과 상담도 받고 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14세 이상이면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며
가해자들의 구속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다수에 의한 감금 및 상해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A군의 가족은 만 18세 가해자에 대해 소년법이 아닌
형법 적용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검토 중입니다.728x90반응형'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별 통보받고 ‘1원 송금 스토킹’…20대 남성 징역형 구형 (0) 2025.03.20 치킨까지 직접 튀겨"…새벽 치킨집 턴 40대, 징역형 집행유예 (0) 2025.03.20 강남 클럽 앞 차량서 마약 투약한 일당 검거…여성 1명 의식불명 (0) 2025.03.19 출소 두 달 만에 또… 성범죄 전과 대리기사의 끔찍한 범행 (0) 2025.03.19 "경기 여주에서 실종된 60대 남성, 전도된 차량에 깔려 숨진 채 발견" (0)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