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버스 기사 리베이트 요구 논란… 업주들 반응 엇갈려"사회 2025. 3. 31. 13:12728x90
관광버스 기사가 단체 손님을 데려가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요구한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식당 운영자 A씨는 한 기사로부터 30명 예약 문의를
받았지만, 인센티브나 담뱃값을 요구받았다.
A씨가 기사 식사 제공 정도만 가능하다고 하자,
다른 기사까지 연락해 “일부러 가는 건데 담뱃값도
안 주냐”고 재차 요구했다. 기사들은 “통상 10% 정도
주는 게 맞다”고 주장했지만, A씨는 이를 거절했다.
네티즌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한두 번 응하면 계속 끌려다닌다”며 A씨를 지지했지만,
다른 자영업자들은 “식당 매출을 올려주는 것이므로
일부 수수료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반박했다.
특히 관광지에서는 10% 이상 리베이트를 주는 경우도
많아, 이를 적게 주면 단체 손님이 다른 식당으로 빠질
수도 있다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업주들 사이에서도 관행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과 불합리한 요구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728x90반응형'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민호,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의혹 대체로 인정… 경찰 수사 중" (1) 2025.03.31 청주서 택시 강도 사건… 승객, 기사 감금 후 도주 (0) 2025.03.31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48살 이태훈, 평택에서 검거" (0) 2025.03.31 "한국소비자원, 슈링크플레이션 실태 조사…9개 식품 용량 축소 확인" (0) 2025.03.31 "우량 코인 투자 사기 일당, 투자금 6억원 챙겨 징역형 선고" (1)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