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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형·편의점 직원 잇달아 살해한 30대 남성, 보복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사회 2025. 3. 13. 09:37728x90
'시흥 흉기사건' 편의점 앞에 놓인 꽃다발 / 사진=연합뉴스 30대 남성 A씨는 의붓형과 동네 편의점 여성 직원을
흉기로 잇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6시 50분쯤 경기 시흥시
자택에서 의붓형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후,
10분 뒤 도보 2분 거리의 편의점으로 가서 직원 C씨를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했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목격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후 7시 55분경 길거리에서 배회하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A씨의 자백을 바탕으로 살인죄 대신 형량이 더
무거운 보복살인죄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과거 C씨의 언니와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된 일이 기억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에서 C씨는 A씨가 언니로 착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해졌습니다.
A씨는 과거 정신질환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으나
치료를 중단하고 증세가 악화된 상태였습니다.
A씨는 C씨의 언니와 합의 후 사건을 마무리했으나,
그로 인한 보복 심리가 범행의 동기가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728x90반응형'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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