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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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팬들, 온라인 예매 어려움과 암표 문제로 야구장 관람 포기"사회 2025. 3. 25. 11:49
시각장애인 조성기 씨는 야구장의 현장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끼는 것을 선호하지만, 온라인 예매가 너무 어려워 경기 관람을 포기한 지 오래다. 현재 KBO리그 대부분의 구단은 전 좌석을 온라인으로만 판매하고 있으며, 예매 과정에서 장애인 지원이 거의 없어 혼자서 예매가 불가능하다. 특히 장애인석은 전체 좌석의 최대 1%만 제공되며, 일부 구장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어 장애인 팬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장애인들이 온라인 예매에 필요한 대체텍스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구단은 일부에 불과하다. 현재 KBO리그 온라인 예매는 구단마다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지만, 대체텍스트 기능을 제공하는 곳은 인터파크와 자체 홈페이지를 사용하는 4개 구단에 한정되어 있다. 이로 인해 대다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