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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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 의대생, 왜 연인을 잔혹하게 살해했나?사회 2025. 3. 15. 11:05
지난해 5월 6일, 서울 강남역 인근 고층 건물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남성이 구조됐다. 하지만 경찰이 옥상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며 충격을 안겼다. 피해자는 24세 정지수(가명) 씨로, 목 부위를 30여 차례 공격당해 참혹하게 살해됐다. 가해자는 수능 만점자 출신 명문대 의대생 최씨로, 피해자의 남자친구였다. 최씨는 체포 후 이별 통보로 모멸감을 느껴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또한, 혼인신고 후 법적 소송으로 인해 의대 생활이 망할까 두려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최씨의 특이한 행적과 감춰진 비밀을 확인했다. 의사국시를 준비하던 본과 4학년 시절, 특정 장소에 반복적으로 연락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한 커뮤니티에 ‘특정 플레이를 할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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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통보에 협박·흉기 난동…60대 남성 징역 13년 확정사회 2025. 3. 13. 09:00
60대 남성 A씨는 같은 청소용역업체에서 일하던B씨와 관계를 맺었으나, B씨가 남편이 있다며 이별을 요구하자 지속적으로 협박하며 가택 방문을 반복했다. 이후 A씨는 B씨를 강제로 차량에 태운 뒤 약병과 흉기를 보여주며 죽음을 암시하는 협박을 가했고, 반항하는 B씨를 흉기로 공격해 한쪽 눈을 실명하게 했다. 범행 후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경찰에 체포된 A씨는 전과 48건, 징역형 전력 10건이 있으며, 범행 당시에도 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였다. 1심 재판부는 살인미수, 협박 등의 혐의로 A씨에게 징역 13년과 20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선고했으며, A씨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며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의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고, 흉기로 찌른 부위, 협박 내용,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