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거주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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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속 주민 대피 도운 인도네시아 선원… 법무부, 장기거주 비자 검토사회 2025. 4. 2. 11:30
경북 영덕 산불 당시 주민들을 대피시킨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수기안토(31) 씨에게 법무부가 장기거주(F-2) 자격 부여를 검토 중이다.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김석우 차관은 그의 공로를 인정해 장기거주 자격 심사를 지시했다. 수기안토 씨는 지난달 25일 마을을 돌며 산불 발생을알리고 주민들을 깨웠다. 특히 몸이 불편한 주민들을 업고 약 300m 떨어진 방파제로 대피시켜 피해를 막았다. 그는 8년 전 취업비자로 입국해 국내에서 선원으로 일해왔다. 출입국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대한민국에 특별한 기여를 한 외국인은 장기거주(F-2) 자격을 받을 수 있다. F-2 비자는 내국인과 결혼하거나, 기업투자로 일정 금액 이상 투자한 경우 등 특정 요건을 충족해야 취득 가능하다. 하지만 공익 증진에 기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