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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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잔 이상 녹차 섭취, 노인의 치매 위험 크게 감소"사회 2025. 3. 14. 14:56
일본 가나자와대 연구팀이 65세 이상 노인 876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하루 3잔 이상의 녹차를 마시는 노인들이 치매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고 밝혔다. 녹차의 주요 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가 항산화 및 항염 효과를 통해 뇌를 보호하며, 혈압을 낮춰 백질 병변 감소에 도움이 된다. 백질 병변은 뇌졸중, 인지 기능 저하, 혈관성 치매, 알츠하이머병의 지표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서는 하루 600ml(약 3잔) 이상의 녹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200ml(1잔) 마시는 사람들보다 뇌 백질 병변의 부피가 3% 작았다고 보고됐다. 하루 1500ml(7~8잔) 섭취 시, 병변의 부피가 6% 감소했다. 특히 우울증과 아포지단백질(ApoE ε4)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들에서 효과가 더 두드러졌다. 에피갈로카테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