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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학병원 간호사, 신생아 학대 논란…병원 측 사과"사회 2025. 4. 2. 15:44728x90
대구의 한 대학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 간호사가
신생아를 학대하는 정황이 담긴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이 확산됐다.
A씨는 신생아를 배에 앉히거나 옷을 붙잡은 모습을 찍어
“분조장 올라온다", "낙상 마렵다" 등의 글과 함께
게시했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부모들과
누리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신생아중환자실 특성상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미숙아들이 대상이었기에 더욱 큰 충격을 줬다.
A씨 행동을 접한 일부 부모들은 "아이를 맡겼던
병원이라 생각하니 소름 끼친다"고 반응했다.
논란이 커지자 병원 측은 즉각 조치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피해자는 사진 속 환아 1명으로 파악됐다.
A씨는 병원에 반성의 뜻을 밝히며 사직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신생아중환자 부모들에게 사과문을 보내고
면담을 진행하며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사안이 엄중한 만큼 적합한 조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계에서도 신생아중환자실 근무자의 자질과 관리
문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반응이 많다.
일각에서는 신생아를 맡긴 보호자들에게 병원의 감시
시스템이 부족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병원의 후속 조치를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신생아중환자실의 관리 감독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병원 측은 추가 피해가 확인될 경우 법적 조치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728x90반응형'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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