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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간접흡연, 태반 파열 위험 2배↑… 철저한 보호 필요사회 2025. 3. 7. 20:36728x90
일본 도호쿠대 연구팀이 임산부 약 8만2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간접흡연에 노출된 임산부는
태반 파열(태반 조기박리) 위험이 약 2배 높았다.
태반 파열은 출혈을 유발해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또한, 간접흡연은 유산 위험을 약 2배, 조산 위험을
약 1.5배 증가시키며, 저체중아 출산과 구개열,
심장기형 등 선천성 기형아 출산 위험도 높인다.
출산 후 아기의 기관지염, 폐렴,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임신부는 흡연 구역을 피하고, 간접흡연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가족들은 흡연 후 손을 깨끗이 씻고,
냄새가 밴 옷을 갈아입는 것이 중요하며, 심한 흡연자의
손과 옷 등을 통한 3차 간접흡연에도 주의해야 한다.
혹시 간접흡연에 노출되었다면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오렌지, 귤, 레몬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면
해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임산부의 건강 보호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책임이며, 임신부를 위한 흡연 환경 개선과
간접흡연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의 배려와
실천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는 데 중요하다.
임산부를 위한 흡연자 배려, 이렇게 실천하세요
1. 금연 또는 흡연량 줄이기
- 가장 좋은 방법은 금연이지만,
어렵다면 흡연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 실내·차량 금연 실천
- 임산부와 함께하는 공간에서는 절대 흡연하지
않도록 합니다.
3. 흡연 후 철저한 관리
- 흡연 후 손과 얼굴을 씻고, 입을 헹구며,
옷을 갈아입어 3차 간접흡연을 줄입니다.
4. 흡연 구역 이용 철저
- 공공장소에서는 지정된 흡연 구역을 이용하고,
비흡연자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합니다.
5. 가족과 소통
- 임산부와 가족이 함께 금연과 간접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합니다.
작은 배려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는
큰 보호가 됩니다.728x90반응형'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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