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역 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2심에서 감형 주장…항소 이유 제출사회 2025. 3. 12. 15:45728x90
최모(26)씨는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1심에서 징역 26년을 선고받은 최씨는 2심에서 감형을
주장하며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최씨 측은 성격적 특성과 범행 전모, 정황이 충분히
조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범행 동기와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양형 조사가 필요하다며 피해자
어머니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날 피해자 측 변호사는 2,500여 명의 엄벌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최씨는 재판부에 반성문과 사죄 편지를
제출했다.
최씨와 피해자는 중학교 동창으로 지난해 2월부터
교제를 시작하고 두 달 만에 혼인신고를 했으나
피해자 부모의 반대로 갈등이 일었다.
피해자 부모는 혼인무효 소송을 진행하겠다며
헤어지라고 요구했고, 이에 최씨는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1심에서는 심신장애를
주장했으나, 정신감정 결과 심신장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심 재판부는 징역 26년을
선고하며 전자장치 부착 명령과 보호관찰 요청은
기각했다. 최씨와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하며,
2심에서는 양형 부당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728x90반응형'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JMS 탈출한 여성, 성 착취 영상 친구에게 보내며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 고소 (0) 2025.03.12 더본코리아, 원산지 논란과 잇따른 구설수로 주가 하락 (1) 2025.03.12 JTBC vs. ‘최강야구’ 제작사, 제작비 과다 청구 논란 격화! (0) 2025.03.12 대전 초등교사, 김하늘 양 살해 후 신상정보 공개! 충격적 사건의 전말 (0) 2025.03.11 편의점 CU, 건강기능식품 대폭 확대! 5,000개 점포로 급성장 (0)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