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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폭언·협박한 교사 사건 후폭풍…피해 학생에 ‘2차 가해’ 확산사회 2025. 3. 17. 21:21728x90
충북 청주의 한 중학교 교사 A씨가 학생 B군을
차에 태워 폭언과 협박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A씨는 지난 13일 하굣길에 B군 등 2명을 차에 태워
‘내 여자친구에게 성적 뒷담화를 했다’며 ‘
죽여버리겠다’는 등의 폭언을 했다.
A씨 여자친구는 B군의 담임교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군에게 ‘나는 성범죄자입니다’라고 적힌
종이를 들게 하고 사진을 찍으려 했다.
B군은 억울함을 호소했고, 사실관계를 확인한
A씨는 사과했다.
그러나 사건이 보도된 뒤 B군은 온라인에서 ‘성추행범’
등 악성 댓글과 함께 신상털기 피해까지 입고 있다.
B군 어머니는 “아들이 불안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억측과 인신공격 댓글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B군이 다니는 학교가 신고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A씨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충북교육청도 A씨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분리 조치했다.728x90반응형'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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