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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실 학대 논란…추가 가해 의혹 확산사회 2025. 4. 3. 14:04728x90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실 간호사의 학대
논란이 커지며 추가 가해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 신생아 아버지 A씨는 "학대 간호사가 총 4명이며,
3명은 확인됐다"고 밝혔다.
간호사들은 SNS에 신생아를 조롱하는 글과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 게시글에는 "악 지르는 거 보니
내일 퇴원해도 되겠구만" 등의 문구가 담겨 있었다.
A씨는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더 많은 피해 아기들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병원 원무과는 학대 사실을 인정했지만, 공식적인
사과나 조치는 없었다. 병원 측은 이를 "간호사의 개인적
일탈"로 보고 있으며, CCTV가 없어 학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A씨는 "물리적 학대뿐만 아니라 정신적 학대도 문제"
라고 지적했다.
피해 부모는 2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사건은
대구경찰청으로 이첩됐다.
대구경찰청은 아동 학대 피해자가 10세 미만일 경우
직접 수사에 나선다. 병원 측은 가해 간호사가 학대
사실을 인정했으며, 추가 학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가해 간호사는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병원 측은 이를
아직 수리하지 않은 상태다. 병원 관계자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728x90반응형'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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