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속 라이코펜?? 암 발생 위험 최대 11% 낮춘다"

이란 이스파한대학 연구팀은 토마토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암 발생 위험을
최대 11%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23년 7월까지 발표된 121개 연구를 분석해,
라이코펜 섭취량과 혈중 라이코펜 농도가 높을수록
암 발생과 암 사망 위험이 감소한다고 밝혔다.

라이코펜 섭취가 많은 그룹은 적은 그룹보다
전체 암 발생 위험이 5% 낮았고, 혈중 라이코펜 농도가
높은 그룹은 11% 감소했다.

특히, 혈중 라이코펜 수치가 10μg/dL 증가할 때마다
암 발생 위험이 5%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률은 라이코펜 섭취량이
많은 그룹에서 16%, 혈중 농도가 높은 그룹에서
24% 감소했다. 연구는 라이코펜이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에서 특히 효과적임을 발견했다.

특히 폐암에서는 혈중 라이코펜 수치가 높을수록 사망
위험이 35% 감소했다. 하루 5~7㎎의 라이코펜 섭취가
가장 효과적이며, 10㎎ 이상 섭취해도 추가 효과는
없었다.

그러나 연구팀은 대부분의 연구가 서구 국가에서
진행되어 전 세계적인 일반화에는 신중해야 하며,
자궁내막암과 피부암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라이코펜(Lycopene)은 주로 토마토, 수박,
빨간 파프리카 등에 함유된 천연 항산화 물질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특히 라이코펜은 체내에서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여, 심혈관 질환,
암, 노화 등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라이코펜의 주요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암 예방 : 라이코펜은 특히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에서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2. 심혈관 건강 :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항산화 효과 : 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4. 피부 건강 :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고,
                      피부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토마토와 같은 라이코펜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여러 건강상의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