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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30대 여직원, 10억원대 예탁금 훔친 후 구속…회수된 금액은 1100만원"사회 2025. 4. 1. 08:48
전남 고흥경찰서는 수협 지점에서 10억원대 예탁금을훔친 30대 여직원 A씨와 공범 B씨를 구속했다. A씨는 수협 금고에서 10억 30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범행은 출근 전 이른 시간에 금고 열쇠를 이용해 현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8년간 수협에서 근무하며 금고 관리 업무를 맡아왔다. 범행은 여러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고, 5만원권 현금을 가방에 넣어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수협 측은 A씨가 25일 오전 출근 후 돌연 사라지자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전남 광양시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은닉한 돈의 용처와 도박, 투자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공범 B씨는 장물취득 및 범인은닉 혐의로 구속됐다. 현재까지 회수된 돈은 1100만원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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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만원 내고 1억 받은 시민…국민연금은 폰지사기사회 2025. 4. 1. 08:40
최근 한 시민이 국민연금에 657만원을 납부하고 1억원을 받았다는 사례가 공개되면서, 국민연금 제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해당 가입자가 실제로 존재하며, 5년 이상 보험료를 납부하면 연금 수급 자격을 받을 수 있는 특례 노령연금 배당자라고 밝혔습니다.일부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이 사실상 폰지사기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폰지사기는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익을 주는 방식의 사기이며, 결국 지속 불가능한 시스템으로 끝나게 된다.국민연금도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주장이다. 많은 사람들이 국민연금이 신규 가입자의 돈으로 기존 수급자에게 연금을 지급하는 구조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장기적인 재정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실제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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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NC파크 구조물 낙하 사고, 20대 여성 A씨 사망"사회 2025. 3. 31. 14:57
지난 29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 중, 구장 3루 쪽 매점 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떨어져 20대 여성 A씨와 다른 두 명의 여성 관중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구조물이 머리에 떨어져 응급실로 후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결국 31일 사망했다. 또 다른 부상자는 A씨의 친자매로, 쇄골 골절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한 명은 다리 부상을 입고 심리적 충격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사고가 발생한 구조물은 알루미늄으로 된 외장 마감 자재 '루버'로, 길이 2.6m, 폭 40cm였다. KBO는 사고 직후 예정되었던 30일 NC-LG전을 취소하고, 즉시 구장 안전 진단에 나섰다. 또한, 다음 달 1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와의 창원 3연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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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의혹 대체로 인정… 경찰 수사 중"사회 2025. 3. 31. 13:22
가수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 부실 복무 의혹에 대해 대체로 인정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송씨가 근무 시간에 이탈한 부분에 대해 인정했다고 전했다. 송씨는 2023년 3월부터 서울 마포구의 한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했으나, 2023년 12월 23일 소집 해제를 앞두고 복무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한 매체는 송씨가 근무지에 출근하지 않고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DJ파티에 참석하거나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를 수사하기 위해 병무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송씨를 입건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송씨를 출석 조사했다.경찰은 송씨의 근무지를 압수수색하여 자료를 확보하고, 통신수사 등을 통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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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택시 강도 사건… 승객, 기사 감금 후 도주사회 2025. 3. 31. 13:17
충북 청주에서 승객이 택시 기사를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0일) 오후 9시 반쯤, 청주시 율량동에서 60대 기사가 몰던 택시에 탄 승객 A씨가 목적지에 도착하자 기사를 흉기로 위협하고 체크카드와 현금 10여만 원을 빼앗았습니다.A씨는 이어 택시 기사를 트렁크에 감금한 뒤 택시를 몰아 약 15km 떨어진 공터에 차를 세우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트렁크에 4시간 가량 갇혔던 택시 기사는 간신히 탈출해 오늘(31일) 새벽 인근 지구대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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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기사 리베이트 요구 논란… 업주들 반응 엇갈려"사회 2025. 3. 31. 13:12
관광버스 기사가 단체 손님을 데려가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요구한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식당 운영자 A씨는 한 기사로부터 30명 예약 문의를 받았지만, 인센티브나 담뱃값을 요구받았다. A씨가 기사 식사 제공 정도만 가능하다고 하자, 다른 기사까지 연락해 “일부러 가는 건데 담뱃값도 안 주냐”고 재차 요구했다. 기사들은 “통상 10% 정도 주는 게 맞다”고 주장했지만, A씨는 이를 거절했다. 네티즌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한두 번 응하면 계속 끌려다닌다”며 A씨를 지지했지만, 다른 자영업자들은 “식당 매출을 올려주는 것이므로 일부 수수료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반박했다. 특히 관광지에서는 10% 이상 리베이트를 주는 경우도 많아, 이를 적게 주면 단체 손님이 다른 식당으로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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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거래 플랫폼 '발란', 기업회생절차 신청"경제 2025. 3. 31. 13:01
최근 명품 거래 플랫폼 '발란'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발란은 2023년부터 누적 영업손실액이 700억 원 이상에 달하고, 2024년에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판매대금 미정산, 유동성 부족 등의 문제 때문입니다. 발란은 약 1,300개의 입점 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미정산 금액이 수백억 원대로 추산됩니다.이번 기업회생절차 신청은 발란이 경영 정상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진행하는 과정의 일환입니다. 발란 측은 이번 절차를 통해 채무조정 및 재정비를 통해 사업을 정상화하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발란은 2020년대 초반 명품 거래 플랫폼으로 급성장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외부 환경 변화와 내부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회생절차를 통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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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48살 이태훈, 평택에서 검거"사회 2025. 3. 31. 11:35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48살 이태훈이 평택에서 검거됐다. 이태훈은 성범죄로 전자발찌를 착용 중이었으며, 지난 29일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경찰은 전자발찌를 끊은 사실을 확인하고 도주 경로를 추적했다. 이태훈은 도주 후 여러 지역을 거쳐 평택에 은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평택 지역에서 이태훈의 행방을추적한 끝에 그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이태훈은 도주 중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으며, 경찰은 이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태훈이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이유와 그의 행적에 대해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태훈은 성범죄로 처벌을 받았고, 전자발찌 착용 명령을 받은 상태에서 이를 끊고 도주한 혐의가 있다. 경찰은 이태훈의 도주를 방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자발찌 착용자에 대한 관리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