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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학생 살해한 교사 명재완, 계획범죄로 구속 기소"사회 2025. 3. 27. 21:22728x90
8살 김하늘 양을 살해한 교사 명재완(48)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명재완은 교내 시청각실 창고로
피해 아동을 유인한 뒤 흉기로 살해했다.
그는 범행 전 동료 교사를 폭행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수사 결과, 명재완은 가정불화와 직장 부적응으로
인해 증폭된 분노를 해소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범행 3일 전부터 ‘살인’, ‘초등학생 살인’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며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확인됐다.
사전에 시청각실을 범행 장소로 정하고, 교무실 열쇠로
문을 연 뒤 흉기를 숨겨둔 것으로 드러났다.
마지막 학생이 하교할 때까지 돌봄교실을 지켜보며
범행을 준비한 점도 검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검찰은 명재완의 범행이 정신병력과는 무관한,
치밀한 계획범죄로 결론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를 무작위로 선정한 이상
동기에 의한 범죄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명재완이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고 타인을
해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범행 전 "나만 불행할 수 없어", "한 명만 걸려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대검 통합심리분석, 법의학 자문 등을 통해
그의 범행 동기를 집중 분석했다.
검찰 관계자는 "엄중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판을
직접 전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교내 안전과 교사 복직 절차에 대한
제도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회적 충격이 큰 만큼, 향후 재판에서 어떤 형량이
선고될지 주목된다.728x90반응형'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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