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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음주·무면허 운전 50대, 또 음주운전으로 차량 압수사회 2025. 3. 24. 14:29
경북 경주에서 음주·무면허 전과 21범인 50대 남성이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입건됐다. A씨는 음주운전 13건, 무면허 운전 8건 등 전과가 있었으며, 최근에도 혈중알코올농도 0.083%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을 압수하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현행법상 5년간 3회 이상 음주운전 전력이 있으면 차량 압수가 가능하다. A씨는 이러한 기준에 따라 차량이 압수됐다.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市민 안전을 위한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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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미러에 고의로 팔 부딪혀 합의금 뜯은 20대 검찰 송치사회 2025. 3. 24. 14:25
대전둔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전 탄방동에서고의로 사고를 냈다. 주행 중인 차량의 사이드미러에 팔을 부딪친 뒤 합의금을 요구했다. 이런 방식으로 16명에게서 총 185만 원을 받아냈다. "고의사고 의심" 신고가 이어지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흘간 잠복 끝에 A씨의 범행 현장을 확인하고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재수생 신분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 확인 및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유사 사례 발생 시 즉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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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대형 산불 진화 도중 4명 사망, 유족들 책임 촉구"사회 2025. 3. 23. 23:55
2025년 3월 21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 작업 중, 산불진화대원 3명과 공무원 1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산불 진화에 투입된 산불진화대원 A씨와 공무원 B씨 등 4명이 강풍과 역풍 속에서 고립되어 발생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산불 진화에 참여해 열정적으로 일했으며, 유족은 남편이 마지막까지 불을 껐을 것이라며 그 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유족들은 사고의 책임을 묻고 있으며, 공무원 B씨의 유족들은 "안전 조치를 먼저 고려했어야 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B씨는 사고 당일, 급한 진화 작업을 위해 강풍 속에서도 일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해졌다.창녕군은 사고 피해자들의 빈소를 마련하고 애도 기간을 설정했다. 창녕군수는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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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기사 사망 사건, 피로 누적 상태에서 사고 발생… 법원, 업무상 재해 인정"사회 2025. 3. 23. 23:48
서울행정법원은 배달기사 조모씨가 배달 중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으로 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에 대해, 그의 부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유족급여 및 장례비 지급 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조씨는 배달 대행 플랫폼에서 일하며, 2023년 9월 인천 연수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하던 중 좌회전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하던 중 다른 차량과 충돌해 사망했다. 유족은 사고가 업무 중 발생한 재해라며 유족급여 지급을 신청했으나, 공단은 사고가 조씨의 중과실로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거부했다. 이에 유족은 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사고 원인으로 신호위반을 인정하면서도, 범죄 행위로 인한 사망이라고 보지 않았다. 대신 조씨가 피로 누적으로 판단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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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전과 50대, 만취 상태로 택시 들이받고 1심 징역 1년 2개월… 2심서 감형"사회 2025. 3. 23. 23:43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50대 A 씨가 만취 상태로 택시를 들이받아 1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5월 강원 원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79%로 승용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와 승객 등 3명이 다치고, 택시가 크게 파손됐다. A씨는 과거에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 그는 1심 선고기일에 출석하지 않고 9개월 이상 도주했다가 붙잡혔다. 1심 재판부는 피해 승객 2명과 합의했지만, 택시기사와 합의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실형을 선고했다. A씨는 항소하며 형이 무겁다고 주장했다. 항소심에서 A씨는 피해 택시기사와 추가로 합의했다. 2심 재판부는 도주와 전과가 중대하다고 지적하면서도, 피해자들과 모두 합의한 점을 고려해 징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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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격사유에도 7개월 근무…강제추행 보안요원 관리 부실 논란사회 2025. 3. 23. 23:35
지난해 강제추행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한국공항공사 보안 자회사의 특수경비원 A씨가 결격사유에도 불구하고 7개월간 정상 근무한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 7월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지난달 말 퇴사할 때까지 업무를 수행했다. 경비업법상 강제추행으로 벌금형을 받으면 특수경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만, A씨는 이를 어기고 근무를 계속했다. A씨는 김포공항 보안검색대에서 동료 직원에게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보안 자회사는 경찰로부터 결격사유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경비업법 17조에 따르면 경찰은 결격사유 발생 시 이를 통보해야 한다. 수사를 담당한 강서경찰서는 "해당 정보가 통보 부서에 즉시 공유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자회사의 범죄경력 조회 요청에도 응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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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뚜껑에 비친 범행…성범죄 부인하던 20대, 징역 7년 확정사회 2025. 3. 23. 23:31
세탁기 뚜껑에 비친 영상 속 장면이 결정적 증거가 되어, 성범죄를 부인하던 20대 남성 A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A씨는 교제하던 여성 B씨를 협박하고 6차례 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가 제출한 39분짜리 영상 중 2분만이 직접 촬영됐지만, 검찰은 세탁기 플라스틱 뚜껑에 비친 나머지 장면을 확인해 범행 전반을 입증했다. A씨는 성폭력으로 재판을 받던 중에도 미성년자 간음, 강제추행 등 추가 범죄를 저질렀고,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반복적이고 악질적인 성범죄"라며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이후 항소심에서 A씨가 피해자 중 일부와 합의해 형이 감경됐고, 서울고법은 징역 7년과 전자발찌 7년 부착, 취업제한 7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를 역고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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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대형 산불, 성묘객 실화로 추정…진화 작업 지속 중"사회 2025. 3. 23. 23:26
2025년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성묘객의 실화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 A씨는 산불 발생 직후 성묘객 무리와 마주쳤고, 이들이 급히 산을 내려오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이들에게 어디 가는지 묻고, 대답을 듣지 못한 후 차량 번호판을 사진으로 찍고 도망가지 말라고 경고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서 라이터가 발견되었으며, 경찰은 성묘객이 불을 지른 후 119에 신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산불은 오전 11시 24분쯤 시작되어 강한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20㎞까지 확산되었고, 진화 작업에 3,777명과453대의 차량이 동원되었습니다.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인 68㎞ 화선 중 32㎞ 구간에서는 여전히 불길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산불로 인해 의성군 주민 3..